[Q&A] 임신을 위해 아빠도 준비가 필요한가요?
임신을 위해 배 안에 아기를 품어야 하는 예비엄마는 여러 가지 엄마가 될 준비를 하게 됩니다. 아기가 엄마 몸에서 잘 자랄 수 있게 좋은 환경을 주고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예비엄마만 아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면 되는 걸까요? 아시다시피 아기는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생기고 긴 임신 기간 중 예비엄마 옆에는 예비아빠가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예비아빠도 꼭 임신을 위해 준비를 해야 합니다.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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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진단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시기로부터 6개월 전쯤 보건소나 산부인과에 가서 예비 엄마 아빠의 건강을 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비아빠로서 임신 전 필요할 수 있는 검사들을 받고
필요할 때는 치료를 하거나 예방접종을 하고
영양제(엽산, 비타민)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아빠의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의 선천성 결함이나 생식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 평소 먹고 있던 약이 있다면 임신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예비아빠의 준비는 건강한 정자를 생성하기 위해서이고 임산부인 아내에게 병을 전염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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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수칙
● 건강한 식단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식단, 영양 상태가 좋을수록 건강한 정자로 임신 가능성 높아짐
● 체중 관리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생식 능력이 높아짐
● 휴식
스트레스는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정자 생산에 좋지 않은 영향, 충분한 숙면 필요
● 금연
흡연은 정자의 수 감소시키고 임신 가능성 낮출 수 있음, 간접 흡연 피해
● 금주
과도한 음주는 고환 위축과 남성호르몬 감소시킬 수 있음
● 과도한 운동 자제
과도한 운동은 생식력 저하 초래할 수 있음, 특히 자전거 타기는 생식기로 가는 혈관, 신경에 좋지 않은 영향
● 몸 차갑게 유지
고환의 온도가 올라가면 정자 생산 저하, 삼각 팬티보다는 트렁크 팬티가 좋음, 사우나나 뜨거운 물 목욕, 전기담요 사용 자제
● 전자제품 사용 조절
휴대폰, 노트북의 과도한 사용은 정자 운동성 감소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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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시기에 임신을 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아기에게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세심한 준비로 건강하고 예쁜 아기와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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