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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치료의 이론과 실제

융(Jung)의 분석적 스마트치료

by 한국스마트치료협회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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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한국스마트치료협회입니다.

오늘은 정신역동적 접근의 스마트치료 모형 중에서

​융(Jung)의 분석적 스마트치료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은 프로이드만큼 대중적 지지는 받지 못했지만, 심리학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융의 분석심리치료는 프로이드와는 달리 인간의 심상을 임상적 자료로 사용하기보다는

내담자의 개인적 요소와 원형적 요소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내담자와 심리상담사 간의 상호 통찰과 이해의 자료로써 사용하였습니다.


융의 무의식으로부터 나온 심상을 그려내고 채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능동적 심상화(Active imagination) 기법이 스마트치료에 중대한 근간이 됩니다.

능동적 심상화란 내적인 이미지의 흐름을 관찰하는 내성법으로 능동적 심상화에서는 심상이 일어나는 동안에

무엇이 진행되고 있는가를 깨어있는 상태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다는 것이 꿈과의 차이점이라고 했습니다.

 

융은 내담자의 마음의 상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미지를 종합적으로 해석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종합적인 해석을 위해서는 이미지를 지적, 감정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분석적 접근을 하는 스마트심리상담사들은 내담자에게 꿈이나 환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도록 합니다.

융은 무의식의 내용을 자발적 현실화로 이해하는 방법으로

심상, 신체 동작, 단어 또는 음악, 미술과 능동적 심상을 구분 짓고 있긴 하지만

우리의 관심은 우리를 소원하게 하는 심미적 측면을 강조하기보다는 더 깊은 이해와 치료에 강조를 두고 있습니다.


분석적 접근의 스마트심리상담사들은

내담자의 꿈이나 환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앱을 활용합니다.

스마트 앱의 특성을 활용해 표현 매체의 특징(연필, 펜, 붓 등)을 손쉽게 반영할 수 있으며,

수많은 미술 관련 앱이나 컬러링 도안 등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치료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치료에서는 대상의 연령이나 심리적 상태의 특징에 따라 치료자가 표현의 수단 및 상호작용 유형을

훨씬 폭넓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한편 분석적 스마트치료에서 추구하는 낭만적 작업이 임상적 정보 자료도 아니며

그리고 원형적 형상화를 알고자 하는 흥미 위주의 지적 탐구도 아닌 내적 및 외적 실체에 대한

잠재적 통찰을 불러일으키는 합성물로써 심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능동적 심상에서 강조되어야 하는 것은 언어적인 문답입니다.

그 답은 처음에 자신과 시작하여 자신의 내적 마음속에 있는 많은 사람과 이루어집니다.

문답은 직면을 의미하며, 성장 과정에서 문답을 통해서 신비적인 결합인 화해가 이루어집니다.

즉, 상반되는 것들이 균형을 이루어 함께 평화적으로 살아가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스마트치료를 통해서 촉진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치료를 진행하는 도중에 스마트기기나 앱 콘텐츠에서 받은 정서적 경험이나 스스로에 대한

인지적 통찰로 인하여 자신의 의미를 알게 되고, 자신의 무의식이 더욱 명료해질 수 있습니다.


스마트치료의 목표는 스마트기기나 앱을 활용하면서 제공받는 편리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기기나 앱 콘텐츠라는 매체를 통해서 상담 장면에서 표현된 내면의 근원을 찾고,

이해와 성장과 변형을 증진하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심리상담사가 추구하는 내담자의 정서 표현의 효과성과

심리학자들이 추구하는 효과성이 조금은 다른 면이 있기는 하지만

스마트치료는 심리치료의 한 부분으로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주)한국스마트치료협회에서 출간한

<스마트치료의 이론과 실제>에서 발췌하여 가져왔습니다.

책에 대해 더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출판사업] 스마트치료의 이론과 실제

스마트치료의 이론과 실제 ※ 교보문고 ※ YES24

blog.naver.com

감사합니다.

(주)한국스마트치료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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