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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육아

[지표] 임신 15주차의 모든 것 (임신 15주 증상, 임신 중 성관계, 태아 영향)

by 한국스마트치료협회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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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4주차의 주요 내용​

임신초기 증상이 사라지면서 에너지가 생깁니다.

식욕이 왕성해 질 수 있으니 건강 균형을 챙겨야합니다.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탈모는 영양관리,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임신 15주차 산모

 

일반적인 증상

우리 몸 속에는 평소보다 약 20% 많은 피가 순환하고 있습니다. 이 피를 순환시키기 위해 내 몸의 심장이 열심히 뛰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봅시다. 혈류량의 증가는 우리에게 몇가지 증상을 일으킵니다. 혈압이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고, 코와 잇몸에서 피가 잘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잇몸이 부을 수 있는데, 양치질을 잘 해주고, 치실을 사용하며 치과 정기점검을 받으면서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머리에는 피가 많이 돌면서 두통이 올 수 있고, 머리카락이 굵어지거나 손톱이 평소보다 더 빨리 자랄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배에 가스가 차고 아프거나 소화불량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을 관리하기 위해서 건강한 음식을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두통약이나 소화제들은 전문의의 상담을 거쳐 복용해야 합니다.

 

호흡이 찰 수 있습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다른 장기기관들이 조금씩 눌리기 시작할 때입니다. 이런 변화를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질 분비량이 많을 수 있습니다. 태아의 발육을 위해 자궁, 자궁경부, 질에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증상입니다. 신경이 쓰인다면 팬티라이너 등을 사용하고, 평상시에도 질 분비물을 확인하면서 색깔이나 냄새가 변화되는 것을 확인하여 혹시 모를 질 감염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합시다.

 

 

가족에 대하여

임신 기간 중에는 특히나 부모님들이 많이 생각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우리 부모님들은 우리를 어떻게 키우셨는지, 또 우리는 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어떤 부모의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생각하거나 가족끼리 이야기나눌 수 있습니다. 또 가끔은 나를 임신하고 있었던 부모님을 상상해보거나 그리워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준비하는 이 시기에는 태아 뿐만 아니라 우리도 한층 더 성장하는 시간입니다.

가끔은 내 몸의 증상들에 관심을 주는 만큼 삶의 철학과 의미에 대해서도 관심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음식 섭취

칼슘과 비타민D는 태아의 뼈와 치아를 만드는데 필수적입니다. 또 철분은 적혈구를 생성하는데 필요하며 아연은 장기 형성을 도와줍니다. 몇몇은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는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과일, 채소, 통밀빵, 통밀시리얼, 잡곡밥, 유제품, 고기, 생선, 계란 등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만큼 임신 중 식단에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임신 중 성관계에 대한 오해

임신 기간 중 사람에 따라서 성욕이 증가할 수 있고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 중 성욕이 증가한 여성들의 경우는 성관계를 맺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여성들과 남성들 모두 몇가지 이유 때문에 임신 중 성관계를 꺼려할 수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이유로는 임신 중 성관계가 태아에 안좋은 영향을 준다는 속설이나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많은 성 심리학자들이나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정상적인 임신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 성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고 전합니다. 진료받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가 특별히 성관계에 대한 자제 권고가 없다면 조심스러운 성관계는 오히려 태아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2015년 해외저널에 따르면 남성의 80%가 성관계 중 태아에게 상처를 입힐까봐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삽입된 성기가 태아에게 닿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또 성관계는 유산을 일으키지 않고 오히려 태아의 뇌를 자극하여 이로운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물론 주의해야 할 것들도 많습니다. 임신 초기와 후기에는 자궁 수축으로 인한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있어서 성관계와 삽입을 자제할 필요가 있고, 여성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가슴이나 질이 더욱 민감해져서 아플 수 있으며, 질 내 감염의 위험으로 구강성교를 조심하고, 정액 속 프로스타글란딘 호르몬이 자궁 수축을 일으킬 수 있어 콘돔 사용을 권장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무엇보다 부부간의 관계인 만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가 친밀감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15주차 태아

태아의 키는 약 9.5cm 몸무게는 약 80g 입니다. 손가락으로 9.5cm를 가늠해보면 태아가 생각보다 많이 자랐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9.5cm의 작은 몸이지만 이제 모든 팔다리를 움직 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번 상상해 보세요.

 

태아는 양수액을 들이마시고 내쉬는데 이런 행동은 호흡기관이 성장하도록 도와줍니다. 또 눈은 감겨있지만 이제 자궁 밖에서부터 오는 빛에 반응할 수 있습니다. 청력도 발달해서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나 배에서 웅웅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참고

Nakić Radoš, S., Soljačić Vraneš, H., & Šunjić, M. (2015). Sexuality during pregnancy: what is important for sexual satisfaction in expectant fathers?. Journal of sex & marital therapy, 41(3), 282-293.

http://www.mothersafe.or.kr/archives/42303

https://raisingchildren.net.au/

https://www.thebump.com/

https://www.babycentr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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