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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정보함

디지털 중독의 치명적 위험성

by 한국스마트치료협회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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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중독은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충분한 근거가 축적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적 차원의 의학적 진단명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디지털 문명사회에서 디지털 중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우리 사회에서 디지털 중독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이를 간과할 경우에 향후 디지털 중독 증상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PIXABAY

디지털 중독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현상은 우리 주변에 많다.

예컨대,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왔거나 배터리가 별로 남지 않았을 때

불안감이나 초조함에 휩싸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인터넷이 되지 않을 때 짜증이 나거나 답답함을 느끼며,

몇 분마다 문자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신경이 쓰이는 것도 디지털 중독 증세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디지털 중독은 마약이나 도박처럼 법의 1차적 규제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마약중독 혹은 도박 중독처럼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지 않는다.

그러나 디지털 중독을 간과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디지털 중독이 여타의 마약이나 도박, 약물중독처럼 ‘중독’되어 가는 과정,

즉 뇌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이 흡사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중독 역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를 통해 즐거움,

극단적으로 쾌락을 느끼게 되면, 몰입과 탐닉으로 이어져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의존이 높아진다.

이러한 의존이 높아지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없는 특정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심리적으로 초조함이나 불안감, 스트레스,

그리고 이로 인해 자신의 소임이나 맡은 일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집중력 저하나 

심지어 우울로 이어질 수 있다.

출처: PIXABAY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의 높은 편리성과 실용성

그리고 오락성은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의존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도 모르게 디지털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 디지털 중독자일 수 있다.

디지털 중독은 어린이, 청소년에서부터 대학생, 심지어는 사회활동을 하는 성인에까지 매우 광범하게 나타난다.

특히 디지털 중독의 위험성에 가장 많이 노출된 집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이다.

출처: PIXABAY

이들은 성인에 비해 뇌 자체가 미성숙하기 때문에

고차원적 사고나 판단을 담당하는 전두엽 기능이 덜 발달되어 있어 자극에 민감하고

디지털 기기를 통해 얻게 되는 즐거움이나 쾌감을 스스로 통제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어린이, 청소년은 성인과 같은 조건이라 하더라도

성인에 비해 디지털 중독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보통 디지털 중독에 빠지면 아이들에게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가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인 폐해다.

그리고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에게서 공통적으로

불안, 스트레스, 강박증, 적대감, 공포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 부적응이나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사회적으로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의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사회적 고립감, 낮은 생활 만족과 삶의 질 저하로 까지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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