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기억을 보여드립니다. 'VR 회상요법'에 대해 아시나요?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미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060년까지 2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이에 따라 노인 돌봄을 위한 VR(가상현실) 요법의 필요성이 대두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치매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VR 요법을 통해 외상 및 만성 통증 환자를 치료하려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해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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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회상요법이란?

VR회상요법이란, VR기술을 통해 사람의 기억 속 과거 환경을 만들어

젊은 시절을 회상하게하고 경험시켜줌으로써

행복감 증진 및 우울감 개선에 도움을 주는 비약물 VR치료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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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회상요법은 뇌의 기억력과 인지력을 자극하게 되어 치매 예방 및 치료에 주로 쓰일 수 있다.

이러한 VR 장치를 통해 노인들은 과거 여행했던 나라를 다시 가보기도 하고

젊은 시절 추억의 장소로 순간 이동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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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세계속의 자신의 옷, 신발과 같은 스타일링도 그 당시 스타일 재현이 가능​하다.

VR기술을 활용해 고령자들에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경험 생각나게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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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서비스는 단순히 과거 경험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친척이나 친구의 결혼식, 장례식 등에서 녹화된 3D 비디오로 구현한 가상 행사에 참석하는 등

새로운 기억을 생성·강화하기도 한다고 한다.

대면 치매 선별 기술 스타트업 ‘세븐포인트원’도 그중 한 사례로,

가상현실과 의료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케어 솔루션 ‘센텐츠’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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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포인트원 이 대표는

“실제 이용자(노년층) 수준에 맞춰 개발했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을 어려워하는 경우는 의외로 많지 않다. 대부분 행복해하고 즐거워하신다.

그럼에도 VR 회상 요법의 경우 관련 장비를 마련해야 하는 등 비용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개인이나 소규모 기관 등에서는 이용을 부담스러워한다.

정부나 지차제 등에서도 관심을 갖고 관련 지원책 등이 나온다면

보다 대중적인 서비스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 시절 기억으로 심신 치유, 'VR 회상요법'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