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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육아

[논문] TV, 스마트폰, 컴퓨터, 미디어 노출이 영유아 언어발달에 미치는 영향 (유튜브, 인지발달, 언어발달)

by 한국스마트치료협회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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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이하 영유아 90% 미디어에 노출

미국의 2세 이전 영유아 90%가 미디어 영상물에 노출되고 있으며 평균 1-2시간을 시청한다고 밝혀졌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TV,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노트북 등으로 영유아에게 다양한 영상을 보여주고 있고 이런 영상 교육이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는 아직까지 부족한 상태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2세 이상의 아이들에게는 질 좋은 미디어가 사회성, 언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영상을 활용한 교육의 장단점을 떠나서 전문가(미국소아과학회 등)들은 2세 이하 영아에게는 미디어노출을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이 이런 정보를 모르고 있습니다.

 

영아에게 직접 / 간접 미디어 노출은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디어 노출과 언어발달

영유아 미디어 노출에 관하여 언어발달, 지식향상, 사회성 발달에 관한 다양한 장단점 논쟁이 있습니다. 이런 논쟁속에서도 국내에서는 영유아를 위한 키즈폰, 키즈태블릿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위험할 수도 있는 일인데, 이에 대해 본 논문은 언어발달지연이 진단된 환아들의 미디어노출 정도를 탐색해보아 그 관련성을 알아보았습니다.

 

 

 

연구설계

 

2013년 1월~2014년 7월 사이 D병원에 내원한 언어발달지연이 진단된 환아 40명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다른 질환으로 병원에 내원한 환아 66명에게도 설문조사를 실시해서 그 결과를 비교하였습니다.

 

연구결과

 
구분
언어발달 지연군
비교군
미디어 노출시간
3-4시간 (47%), 1-2시간(29%)
1-2시간(46%), 30분이내(38%)
미디어 노출시기
24개월 이전(90%)
24개월 이전(58%)
미디어 시청방법
혼자 시청(79%)
혼자 시청(41%)

 

정리하자면 미디어를 더 많이 보고, 더 일찍 보며, 혼자 보는 아이들이 언어발달에 부정적인 결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여전히 영아의 인지발달과 정서발달에 대한 연구들이 더 필요한 상태이지만, 대부분의 발표되는 연구들은 영아에게는 부정적인 결과를 보일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연구의 추세를 잘 파악해서 영아들에게는 미디어 시청을 신중히 하시길 바랍니다.

 

 

 

연구의 한계점

설문조사를 통한 연구인 점, 40명에 대한 결과인 점, 과거 내원했던 때를 떠올리며 설문해야 하는 점 등이 연구의 한계점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연구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다양한 기사, 연구결과들을 종합하여 판단하시면 더욱 정확할 것 같습니다.

 

 

 

 

참고

조민수, 최세린, 김경미, 이윤영, & 김성구. (2017). 미디어 노출이 언어발달에 미치는 영향. 대한소아신경학회지, 25, 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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