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치료제는 먹지 않는다. 마음을 움직인다?

디지털 치료제는 약으로서의 형태가 없어서 인체에 물리적으로 작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환자는 소프트웨어를 처방받고 이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신경과 뇌가 자연스럽게 자극되고 직접 반응하게 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행동 변화를 이끄는 방식으로 치료하는 것이 디지털 치료제이다.

​

VR을 활용한 노출 치료는 디지털 치료제 중에서도 가장 오래되었다.

​

노출 치료(Exposure Therapy)는 환자에게 어떠한 위험도 유발하지 않으면서 공포를 느끼는 상황에 환자를 노출함으로써, 환자가 공포를 일으키는 자극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기술이다. 노출 치료의 유형에는 실제 공포 유발 상황에 환자를 노출하는 ‘실제상황 노출법’, 환자가 두려워하는 상황을 상상하게 만드는 ‘심상적 노출법’, 공포를 느낄 때 나타나는 신체 증상을 직면하게 하는 ‘체내 수용기 노출법’ 등이 있다. VR은 몰입감과 현장감을 통해 인간의 감각 신경을 자극하여 노출 치료 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 노출 치료는 기존의 정신장애 치료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의 한 종류이다.

​

인지행동치료는 생각(인지)이 감정과 행동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가정에서, 부정적이거나 왜곡된 인지구조를 깨닫고 수정하며, 문제가 되는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춘 심리치료법이다. 인지행동치료는 다양한 심리치료 중에서도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가장 효과적이라 고 알려져 근거기반치료로 꼽힌다.

​

인지행동치료를 제공하는 디지털 치료제는 VR 기술 외에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즉, 인체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는 뇌와 신경을 소프트웨어로 치료하는 셈이다. 제품별 특성에 따라 소프트웨어 사용에 따른 사이버 멀미나 피로도 유발이 있을 수 있지만, 의약품과 비교하여 독성이나 부작용 우려가 없다.

 

---

 

저희 (주)한국스마트치료협회는

IT기술을 활용한 심리상담 관련 정보들을

카페를 운영해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카페에 방문해주셔서

간단한 절차를 통한 등업 후

스마트심리상담사 자격과정도 신청해보세요 :)

스마트심리상담사 정기 자격과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