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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육아

[지표] 임신 7주차의 모든 것 (증상, 신체정서 변화, 피부, 변비, 쌍둥이)

by 한국스마트치료협회 202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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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6주차의 주요 내용

임신 6주차 증상(입덧, 통증, 감정기복 등)을 정리하였습니다.

임신 1-5주차 음주, 약물복용 등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배아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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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주차 산모

구역질 : 입덧이 점점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도와주는 입덧완화밴드나 비타민B 과일(키위, 바나나)&채소, 신맛나는 음식,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을 통해 증상을 대처해봅시다.

음식 선택 : 어떤 음식이 먹고 싶은 충동이 들거나, 어떤 음식은 보거나 냄새맡기도 싫을 수 있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계속해서 먹기보다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해봅시다.

잦은 소변 : 자궁의 크기가 커지고, 골반으로 오는 혈류가 많아지기 때문에 소변이 잦아지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피부트러블 : 호르몬의 변화로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관련된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임신 중에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침 고임 : 호르몬의 변화로 생기며 사탕, 신 과일, 구강청결제, 얼음 등으로 완화해보고 과도하게 침이 많이 나오면 진료를 받아봅시다.

경련과 발진 : 배가 당기고 경련이 일거나 발진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유산의 징후가 아닙니다. 그러나 통증이 생각보다 심하고 걱정이 계속 된다면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없음 : 어떤 임산부의 경우에는 위와 같은 증상이 크게 없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몸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증상이 없다고 걱정하지 말고, 진료를 통해 배아가 잘 자라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마음을 편히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피부트러블

이 시기에 몇몇 산모들은 여드름, 기미와 같은 피부 트러블을 겪게 됩니다. 그 이유로는 대표적으로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몸 속 성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화 입니다.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증가하면 피부의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량이 증가하면서 여드름균이 증식하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생리를 할 때에도 이런 변화가 생기는데 비슷하게 호르몬의 변화에 대한 결과물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둘째는 혈류량의 증가로 혈관이 확장되면서 피부 온도의 상승입니다.

에스트로겐은 피지를 배출하고 여드름을 예방하는 호르몬이지만, 호르몬이 과다분비되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피부 온도를 상승시키고 피부를 건조하게 하여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신 중 호르면의 변화로 인한 피부트러블이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피부 트러블을 예측하는 것이 어렵고, 마땅히 예방할 수 있는 것도 거의 없습니다. 그저 평소에 피부에 대한 관찰과 적당히 피부 관리를 하는 정도가 최선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정기적으로 세안하며 가능한 화장을 적게하는 것들입니다.

 

 

가슴 변화

이제 가슴의 통증 말고도 변화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가슴이 더 부드러워질 수도 있고 더 단단해질 수도 있습니다. 유륜과 젖꼭지의 색깔이 짙어지거나 우둘투둘 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선(젖샘)이 발달하면서 가슴이 커지기 때문에 임부용 브래지어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

임신 초기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위장운동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 많이 복용하는 엽산의 부작용으로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작용에 더해서 임신으로 인해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입덧으로 음식을 골고루 먹지 못하게 되면 변비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잘 알다시피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 야채, 통곡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양파(섬유질), 고구마(잘라핀산), 우유(대장운동 촉진), 현미, 통밀빵, 콩류(식이섬유), 미역(알긴산), 사과, 바나나, 딸기, 수박, 귤 등 과일, 그외 우엉, 양배추, 복숭아, 키위, 시금치, 감자, 요구르트, 곤약, 브로콜리, 매실, 메밀, 마늘, 꿀, 배 등

 

 

 

삶의 변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또 크게 다르지도 않다

 

임신을 하고 나서 배 속에서 엄청난 일이 일어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오늘 하루도 꽤나 평범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고 있다면 예전과 별다를바 없이 업무에 열중하느라 내 몸의 큰 변화가 있다는 것을 잠시 잊을 수도 있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임신하기 전과 비슷하게 활력넘치는 일상을 보내면서 일하고 운동하고 사람들을 만나서 카페에 가거나 즐겁게 수다를 떨 수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다만 예전보다 내 몸에 조금 더 집중하고 몸의 변화를 조금 더 민감하게 알아차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떨 때에는 다른 날에 비해 더 많이 피곤할 수 있는데 이럴 때에는 단순히 컨디션이 안좋다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조금 더 몸과 마음에 집중해서 다른 변화는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 주말에는 휴식을 충분히 취하면서 돌아올 한주간의 컨디션이 좋을 수 있도록 합시다.

 

 

 

임신 7주차 배아

임신 6주차에 배아의 크기는 약 5-6mm입니다. 단 1주일만에 2배가 커져서 이제 1-1.2cm정도까지 자랐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대단한 변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림에서 보이듯이 아직 사람의 모습에 맞는 비율이 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얼추 얼굴이 형성되고 눈이 생겨납니다. 또 머릿 속에서는 매 분마다 100개 정도의 새로운 뇌세포를 만들고 있습니다. 내부 장기인 위, 신장, 폐 등도 형성되고 있고 심장은 분당 약 150-180여회 뛰고 있습니다. 팔이 자라나서 팔 끝부분에서는 손이 발달하기 시작하고 팔다리의 관절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쌍둥이(쌍태아) 확인

일반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배아를 보는 임신 5-7주차가 되면 아기집이 1개인지 2개인지에 따라 쌍태아 여부를 추측하고 판별할 수 있습니다. 일란성 쌍태이의 경우는 250 출생 당 1명 꼴로 생기고, 이란성 쌍태아의 경우 유전,연령,출산력 등의 다양한 영향을 받습니다.

 

내 아이가 쌍태이라면 일란성인지, 이란성인지에 대해 매우 궁금해집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쌍태임신 중 일란성이 1/3, 이란성이 2/3라고 합니다. 임신초기에는 초음파검사를 해도 정확하게 일란성인지 이란성인지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융모막과 양막의 구성으로 일란성인지 이란성인지 어느정도 추측은 할 수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아래의 그림도 왼쪽 상단이 일란성이고 오른쪽 하단이 이란성인 것처럼 보이지만, 모두 일란성 쌍둥이 입니다.

모두 일란성 쌍둥이의 예시입니다.

 

쌍태아의 경우 단태아의 경우보다 유산,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라서 만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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