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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육아

[지표] 임신 12주차의 모든 것 (두통, 현기증, 질 분비량, 질 출혈, 기미, 배사진)

by 한국스마트치료협회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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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1주차의 주요 내용

임신초기 신체증상이 나아지거나,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임신선과 피부착색 논문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태교여행을 계획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1차 기형아 검사에 대해 안내합니다.


임신 12주차 산모

이제 방광을 누르던 자궁이 조금씩 위쪽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화장실에 자주 가던 것이 잠시 동안은 나아지게 됩니다. 물론 나중에는 태아가 커지면서 다시 방광이 눌릴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신체 증상에 힘들어할 수 있는데, 몇몇 사람들은 어느새 신체증상이 나아져서 에너지를 찾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피로감도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질분비량 증가

대표적인 임신 12주차 증상으로는 질 분비량이 증가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변화에 영향을 받으면서 골반쪽으로 혈액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에 영향으로 질 분비량이 늘어나는데, 몇몇 임산부들은 분비물의 냄새 등이 불쾌하고 기분도 찝찝해져서 신경쓰인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을 단순히 불쾌함으로 보기보다는 질을 보호하기 위한 신체의 변화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리를 위해서 샤워 후 잘 건조하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거나 팬티라이너를 하는 등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질 분비물의 색깔이 유백색이 아니라 붉은색, 녹색, 노란색, 갈색 등이라면 감염이 의심될 수 있으니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멜라닌, 기미, 간반

얼굴 부위에 다양한 모습으로 간반기미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호르몬에 의해 몸 안의 멜라닌 양이 변화되면서 임신선이나 피부착색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배꼽 위아래를 비롯해서 엉덩이나 허벅지 등에 다양한 피부색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얼굴에도 나타날 수 있는데 주로 우리나라에서는 '간반기미' 라고 검색하시면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간반'은 눈, 볼, 이마 등에 생기는 기미인데, 호르몬의 변화와 관계가 많아 선크림을 잘 발라도 티가 나게 생길 수 있습니다. 기미는 호르몬과 자외선 외에도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내분비 질환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다면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약물 섭취

이 시기에 산모가 먹고 마시는 것들은 대부분 태아에게 전달됩니다. 커피, 차, 에너지 드링크와 같이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너무 많이 마시지 말아야 하고, 술이나 담배, 다른 처방받지 않은 약물들은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또 기존에 복용하고 있던 약이나 영양제도 다시 한 번 전문가에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이나 술, 담배의 경우 줄이거나 끊는 것이 어렵다면 전문가와 상의 후에 적절한 대안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질 출혈

부부 관계 후에 아주 약간의 피가 보인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자궁경관이 매우 민감해지기 때문에 부부관계를 갖는 것만으로도 가벼운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가 경련이 일어나거나 피를 많이 '흘리고' 있다면 바로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두통, 현기증

임신 12주 정도가 되면 태아의 내부장기 기관들이 어느정도 형성됩니다. 이 말을 다시 하면 이제 태아는 쑥쑥 자라는 시기가 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아에게 더 많은 혈액을 공급해줘야 하고 혈액이 증가하면서 혈관이 확장되는 과정으로 두통과 현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새로운 관점에서 보면 두통과 현기증은 태아가 잘 자라고 있다는 또다른 증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일상생활을 해야하는 임산부에게는 많은 장애가 될 수 있는데, 증상이 심하다면 전문의의 안내에 따라 특정 두통약 등을 복용할 수 있으니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임신 기간동안 계속해서 회사를 다녀야 하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이 때 너무 타이트한 옷을 입으면 두통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힐을 신으면 현기증이 왔을 때 쓰러지는 등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 임신 사실을 미리 알려서 업무 복장이 임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잇몸 출혈

임신으로 인해 몸속의 호르몬 변화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잇몸 염증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치를 하거나 치실을 할 때 간혹가다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잇몸 출혈도 적은 양이면 크게 문제될 것 없이 부드러운 칫솔모로 칫솔을 바꾸거나 전기 칫솔을 사용하고 치실사용을 통해 치아관리를 하면 됩니다. 그러나 잇몸 출혈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치과에 방문해야합니다. 출혈된 잇몸을 통해 더욱 심각한 치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찍어보자

임신 12주가 되면 슬슬 배가 불러오기 시작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고, 또 쌍둥이라면 더욱 티가 나겠지만,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게 된다면 "배가 좀 나왔나?" 하고 의아해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임신 주수별 비교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임신 주수별 배 사진을 찍으면서 소중한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것은 즐거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 12주차 태아

태아의 주요 부분들은 생성이 거의 끝나갑니다. 태아의 뼈들도 지금은 연골과 같은데, 서서히 단단한 뼈가 되어갈 것입니다. 신체가 점차 커지고 성숙해지는 시간이 다가오게 됩니다. 앞으로 남은 임신 기간 동안 태아의 신체 부분들은 열심히 커지고 발달 것입니다. 태아의 뇌도 이 시기에 빠르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임신 12주차에는 태아가 손가락과 발가락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습니다. 또 반사신경이 생겨서 초음파검사에서 배를 누르면 그에 대한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즈음이면 1차 기형아 검사 등 태아의 건강에 대한 검사를 받기 때문에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 부모들이 불안해하고 혼란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태아의 건강에 대해 신경을 쓰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과도하게 신경쓰고 걱정하면 스트레스를 받게되어 되려 태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태아와 관련된 검사를 받을 때 궁금한 점은 솔직하게 질문하고 묻는 질문에는 솔직하게 대답하면서 진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태아는 건강하게 자란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https://raisingchildren.net.au/

https://www.thebump.com/

https://www.babycentr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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