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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육아

[지표] 임신 19주차의 모든 것 (고관절 통증, 철분, 비타민, 임신중독증, 전자간증, 태지)

by 한국스마트치료협회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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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8주차의 주요 내용​

서서히 옆으로 누워서 잠을 자는 것이 숙면에 좋습니다.

스트레칭, 운동, 균형잡힌 식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임신 하지정맥류 예방을 하면 좋습니다.

태아의 몸에 태변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임신 19주차 산모

일반적인 임신 19주차에는 증상들이 심하지 않습니다. 물론 임신 증상들 중에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은 것이고 성가시거나 짜증나는 증상들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

배가 아플 수 있습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자궁 원형 인대(Round Ligament)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태아가 지금 200-300g임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더욱 인대가 늘어나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때 생기는 통증은 태아의 성장을 위한 성장통으로 생각한다면 통증을 수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오른쪽 옆구리에서 더 잘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자궁은 보통 배의 가운데가 아닌 오른쪽으로 회전하면서 자라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통증이 너무 강하거나 통증 외에 다른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전문의에게 문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임신 동안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은 많은 임산부들이 호소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자궁이 자라면서 혈관들을 누르기 때문에 머리로 피가 잘 공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태아의 폐 기능으로 평소에 산모에게 공급되는 산소가 조금은 적어지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머리가 너무 어지러워서 핑하고 돌아 쓰러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물론 어지러움 증상에는 탈수나 배고픔 등이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고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자주 어지럽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빈혈이나 전자간증 검사를 해볼 수 있습니다.

 

다리 경련이 올 수 있습니다. 임신 중 혈액의 증가, 임신호르몬의 작용, 자궁의 확대로 혈관이 눌림 등의 이유로 다리경련이 발생합니다. 경련까진 아니어도 저리거나 부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예방이 효과적이며 기본적인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다리를 뻗고 앉아서 발을 무릎쪽으로 굽히는 자세가 도움이 되고, 종아리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발이 커질 수 있습니다. 임신으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고, 인체 내부에 혈액량이 많아지면서 발이 붓거나, 인대가 늘어나는 등의 변화로 인해 발이 커질 수 있습니다. 평소에 신던 신발이 하나같이 맞지 않거나 꽉 끼게되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 억지로 꽉 맞는 신발을 신게 되면 발에 통증, 멍, 쓸림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임산부를 위한 저렴한 플랫슈즈나 편안한 운동화 등을 넉넉한 사이즈로 미리 알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체형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체중이 증가하고 배가 나오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받아들입니다. 어떤 사람은 풍만한 모습에서 안정감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지만 어떤 사람은 체중증가에 대한 스트레스, 불안감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신체의 변화가 부부관계에도 새로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체형 변화(대부분 살이 많이 찌는 것)에 대해 부부가 서로 대화하고, 함께 수용하면서 긍정적인 변화로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고관절(엉덩이)이 아플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잠을 잘 때 고관절이 아프다면 무릎 사이에 베개를 두고 옆으로 눕는 자세를 하면 좋습니다. 앞으로 태아가 자랄 수록 통증이 생기거나 심해질 수 있으니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우는 것을 몇번 경험해보면 좋습니다. 검색창에 '바디필로우'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종류의 배게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철분이 더욱 필요해집니다. 헤모글로빈을 만들기 위해 철분이 필요합니다. 헤모글로빈은 혈액이 몸속 산소 운반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질입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헤모글로빈 수치가 떨어져서 산소공급이 부족해지게 되고 빈혈이 올 수 있습니다. 철분결핍 빈혈은 방치하게 되면 태아에게도 산소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으니, 영양보충제나 식단(계란, 해조류, 생선, 붉은고기, 녹색 채소, 견과류 등)을 통해 관리하시면 좋습니다. 이 때 철분의 흡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과일류)도 함께 포함시키면 좋습니다.

 

 

임신중독증 : 전자간증

임신 중독증의 일종으로 임신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정상 혈압이던 산모가 임신 20주 이후에 140/90 등 고혈압을 보이면서 심한두통 ·복부통증 ·현기증 ·구역질 ·구토 ·시력장애 ·단백뇨 등을 보인다면 전자간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전자간증에서 경련 발작이나 의식불명이 일어나면 자간증이라 진된되는데 임신 중독증을 초기에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주로 임신 중 발생하는 과정들로 인한 면역학, 심혈관, 유전적 문제가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상의 가장 적절한 치료는 출산입니다. 활용하는 약물치료는 근복적인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안정적인 출산을 위해 이런 증상을 인식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간증은 만성질환, 다태아임신, 비만, 고혈압 등에서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위험군에 해당하는 것 같다면 미리 전문의와 상의를 통해 조치를 취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최근에는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처방받거나 혈압약, 마그네슘 등을 활용하여 전자간증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을 알고있다면 조금 더 빠르게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 19주차 태아

태아의 키는 약 15cm, 몸무게는 약 260g 이 되었습니다. 신생아같이 하루에 6시간 정도는 깨어있고 나머지 18시간 정도는 잠을 자고 있습니다.

이제 초음파 검사를 하면 태아의 몸 전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정밀 초음파를 하게 되면 머리 몸통 팔 다리 모든 부분을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태아는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발달시키기 위해 신경세포들을 발달시키고 있습니다.

 

태아는 흰색 크림 같은 밀랍 성분의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태지라고 부릅니다. 태지는 양수 속에 있는 동안 태아의 피부가 물에 부풀거나 쭈그러드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로 인해 피부를 통한 감염을 막아주며 체온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태지는 임신 중 뿐만 아니라 출산 중, 출산 후에도 도움을 주는데, 출생시 마찰을 줄여주고 피부를 보호하며 체온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제 서서히 새로운 계획을 세울 때가 되었습니다. 임신 중후기에는 출산과 관련된 일들을 하느라 바쁠 수 있기 때문에 태어날 태아를 위해 좋은 소아과를 찾아보기 좋은 시기입니다. 주변 지인들에게서 추천을 받을 수도 있는데, 이왕이면 믿을 수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전문의를 찾길 바랍니다.

 

 

참고

https://raisingchildren.net.au/

https://www.thebump.com/

https://www.babycentre.co.uk/

https://www.quora.com/

https://hellobac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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