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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육아

[지표] 임신 22주차의 모든 것 (물광피부, 겨드랑이착색, 배꼽, 허리통증, 튼살, 탈모)

by 한국스마트치료협회 202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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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1주차의 주요 내용​

피부발진과 가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성 소양성 팽진구진반(PUPPP)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브락스톤힉스수축과 출산진통의 차이점을 정리했습니다.

태아의 생식기관이 발달되고 있습니다.


임신 22주차 산모

임신 22주차가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배가 조금 나왔고, 어떤 사람은 제법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임신기간 중에 해외보다 더 많이 산부인과에 가서 진료를 받기 때문에 배가 너무 많이 나왔다고 느껴지거나 너무 적게 나왔다고 느껴지면 전문의에게 상담을 해보셔도 좋습니다.

 

이제 거의 평소에 입던 옷이 맞지 않기 때문에 임부복을 입는 것이 편합니다. 임부복으로 검색을 하면 예쁜 옷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옷을 구입하고, 특히 배가 계속 커지기 때문에 너무 딱 맞는 임부복보단 조금 더 여유있는 사이즈나 헐렁한 디자인의 임부복을 추천합니다.

 

이 시기에 만삭 사진을 남기기 위해 미리 사진관 스케쥴을 잡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임신 기간을 통증이나 불편함보단 새롭고 희망적이며 특별한 시간으로 남기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허리통증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허리 통증이 있습니다. 어쩌면 통증이 생각보다 힘들 수도 있습니다. 보통체형의 산모인 경우 임신 중 체중 증가량은 11-16kg 정도가 됩니다. 급격한 체중 증가에 더해 배 앞쪽을 중심으로 10kg 이상 체중이 증가한다고 생각해봅시다. 허리가 아프지 않는 것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평소에 허리근육 강화를 위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해주시면서 통증을 예방하시고, 임신 전부터 허리 통증이 있었거나 임신 후에도 통증이 남아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에 재활의학과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튼살

 
튼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급격한 체중 증가와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튼살이 생기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임산부의 70% 이상이 튼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튼살은 복부에 가장 많이 생기며 가슴, 종아리, 엉덩이와 허벅지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출산 후에 색이 바래지기 때문에 눈에 잘 안띄지만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튼살 예방을 위해서는 배가 제법 불러오기 전부터 튼살 크림을 발라주면서 피부 표면에 살이 트는 것을 막아주고, 임신 기간동안 물을 자주 마셔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면 됩니다. 또한 미지근한 물로 샤워마사지를 하거나 오일마사지 등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근본적인 원인인 급격한 체중 증가를 유의하면서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주의를 기울여 체중이 적절하고 꾸준하게 증가하도록 합니다.

 

 

겨드랑이 착색

 

겨드랑이가 착색 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가 착색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겨드랑이 제모를 자주 하는 경우 피부손상이 일어나면서 멜라닌 세포가 증가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임신 중에 나타나는 신체증상은 대부분 호르몬의 변화가 원인입니다. 따라서 임신 중 겨드랑이 착색은 임신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출산 후 정상적으로 돌아오니 속상해하거나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임신 중 착색의 원인은 체내 호르몬이 변화하면서 멜라닌이 과다 발생하게 되고, 피부 겉의 색소가 침착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서 피부가 얇고 부드러운 부위인 겨드랑이, 목, 성기주위에 생기기도 하고 임신선, 유두, 유륜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임신으로 인한 피부착색은 출산 후 호르몬의 균형이 돌아오면서 함께 나아집니다.

 

 

 

배꼽 튀어나옴

배꼽이 나올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배꼽이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체중이 증가하면서 자궁이 커지는데 이 때 자궁이 배꼽을 누르면서 배꼽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물론 어떤 사람은 튀어나오지 않기도 하며, 양쪽 다 정상입니다. 출산 후에는 서서히 배꼽이 원래 모양으로 돌아옵니다.

 

현재까지 배꼽이 튀어나오는 것을 막을 방법은 딱히 없습니다. 그러니 배꼽이 튀어나오는 것에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또 출산 후에 시간이 지나도 배꼽 주변의 피부가 느슨해지면서 배꼽이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는 가끔 있는데, 이런 상황에는 전문의와 상의 후에 간단한 수술로 배꼽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습니다.

 

배꼽에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든다면 그건 자궁이 배를 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러나 통증이 너무 아프거나 계속된다면 배꼽탈장 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배꼽 주위가 변색되거나 포진이 생기는 등도 바이러스를 의심해보고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광피부 (임신광, 피부 윤기 : pregnancy glow)

임신 후 생기는 임신광, 피부 윤기

얼굴에서 광이 나고 윤기가 흐를 수 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임신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얼굴에 기름이 더 생성되고, 피부로 가는 혈류가 증하사면서 얼굴 피부가 붉어지거나 밝아진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몇몇 사람들은 피부에 광이 나는 대신 뾰루지나 여드름이 날 수 있습니다. 가끔은 기미가 나거나 반점이 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호르몬의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출산 후에 원래대로 돌아오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임신 기간 동안에는 적당히 관리해주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기타 일반적인 증상

 

성욕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기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활력이 넘치고 성 에너지도 함께 넘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성관계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나 고정관념에 대해서 올바로 알고, 부부간 원만한 관계를 맺길 바랍니다.

 

임신 중기는 부부가 성관계를 맺기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홀리 리치몬드 박사 (신체심리학자, 임상 성 치료사, 결혼 및 가족치료사)

 

질 분비물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변화에 영향을 받으면서 골반쪽으로 혈액량이 늘어나게 되고 질 분비량이 늘어납니다. 질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이며 샤워 후 잘 건조하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거나 팬티라이너를 하는 등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질 분비물의 색깔이 유백색이 아니라 붉은색, 녹색, 노란색, 갈색 등이라면 감염이 의심될 수 있으니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몸이 부을 수 있습니다. 체내에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몸이 부을 수 있으며 이는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또한 출산 후에는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반면 붓는 정도를 넘어서서 심각하게 부어오르는 것 같다면 전자간증을 의심해보며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숨이 가빠질 수 있습니다. 태아가 자라면서 폐가 밀려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생활하다가 호흡이 가빠지는 것 같으면 편안한 자세에서 심호흡을 하면서 몸의 변화를 차분히 느끼며 쉬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를 위한 식단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약 200-300Kcal 정도를 더 섭취하면 됩니다. 이렇게 보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지만, 균형잡힌 식사와 속쓰림, 소화불량 외 다른 문제들까지 해결하기 위해서 식사의 양을 줄이고 횟수를 4 ~ 5번으로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식단을 새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조금 적은 양의 균형잡힌 식사를 자주 하는 것에 도전한다면 산모에게도, 태아에게도 좋을 것입니다.

 

머리카락이 풍성해질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모발 성장 촉진)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평소 자연스럽게 빠져야 할 모발이 빠지지 않게 됩니다. 새로 자라는 모발은 계속 생기는데 빠지는 머리가 없다보니 모발이 더 건강하고 풍성해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출산을 하게 되면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면서 약 6개월동안 일시적인 탈모를 겪게 됩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입니다.

 

그러나 평소보다 2-3배 가량의 탈모가 진행되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아이러니하게도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 스트레스는 결국 스트레스성 탈모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시적인 탈모에 크게 개의치 말고, 몸의 회복을 위해 균형잡히고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느슨하게 묶거나 저자극 탈모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임신 22주차 태아

태아의 키는 약 28cm, 몸무게는 약 460g 이 되었습니다. 아주 작은 신생아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루에 약 12-14시간 정도는 잠을 자면서 발달하고 있습니다. 태아의 속귀(inner ear : 직선운동, 회전성 운동, 평형기관, 청각기관)는 성인의 크기만큼 자랐습니다.

눈의 망막도 완전히 발달되었고 손톱은 손가락 끝부분까지 자라고 있습니다.

 

위 그림처럼 아이가 가로로 누워있는 것을 선호하는데, 아직 자궁 내 공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위치가 자주 바뀔 수 있습니다.

양수를 계속 삼키며 호흡기관과 소화기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때 양수 속 여러가지 물질들을 태변이 되어 장에 저장되고 있습니다. 태변을 태아가 출생 후 변으로 배출합니다.

 

태아의 성별이 남아라면 고환이 골반에서 음낭으로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여아라면 모유를 만드는 유선이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참고

https://raisingchildren.net.au/

https://www.thebump.com/

https://www.babycentre.co.uk/

https://www.momjunction.com/articles/outie-belly-button-during-pregnancy_00123516/#gref

https://www.marieclaire.com/beauty/news/g4108/celebrity-pregnancy-glow/

https://www.goodhousekeeping.com/beauty/anti-aging/a38734/what-is-pregnancy-g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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