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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육아

[지표] 임신 24주차의 모든 것 (임신성당뇨, 임신선, 붓기, 허리통증)

by 한국스마트치료협회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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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3주차의 주요 내용​

태아보험, 저축예금 등에 관심을 가져봅시다.

부부간 양육에 대한 경제로드맵을 상의해봅시다.

잇몸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과진료 및 치료를 상의 후 받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태아와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임신 24주차 산모

 

손을 배에 가져다 대면 태아가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임신이 계속 진행되면서 태아가 조금 더 커지면 다른 사람들도 태아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출산에 임박했을 때는 태아의 신체 일부분을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

배가 눈에 띄게 나왔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먼저 배에 대해 언급하고 배를 만지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일이 불편하다면 솔직하게 불편하다고 말해도 괜찮습니다.

 

출산 후 도움을 청할 대상을 물색할 수 있습니다. 출산 후에 집에 돌아왔을 때 산모가 먹을 식사를 준비하고 아이의 식사도 준비하는 일, 산모가 씻고 아이도 씻기는 일, 집안을 청소하는 일 등 모든 것을 혼자 하기는 어렵습니다. 부모님이나 친척, 형제자매나 가까운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도움을 청하는 것은 육체적인 노동 뿐만 아니라 정신적 의지와 감정적 교류를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증상

발목과 발이 부을 수 있습니다. 체내에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몸이 부을 수 있으며 이는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특히 다리쪽으로 내려간 혈액이 순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자주 다리를 올려주거나 규칙적으로 산책, 운동을 하면 좋습니다.

발 뿐만 아니라 얼굴, 손, 한쪽 다리만 붓는 등의 일들은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붓는 정도가 심하다면 전자간증을 의심해보며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리경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임신 중 혈액의 증가, 임신호르몬의 작용, 자궁의 확대로 혈관이 눌림 등의 이유로 다리경련이 발생합니다. 규칙적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수분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를 뻗고 앉아서 발을 무릎쪽으로 굽히는 자세가 도움이 되고, 종아리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때때로 근육의 경련은 영양결핍으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있는지 점검해봅시다.

 

허리 통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통증보다 조금 더 안좋아질 수 있습니다. 보통체형의 산모인 경우 임신 중 체중 증가량은 11-16kg 정도가 됩니다. 임신기간이 지날 수록 점점더 자궁이 척추를 압박하고 긴장되기 시작합니다. 평소에 허리근육 강화를 위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해주시면서 통증을 예방하시고, 통증이 심하다면 전문의에게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임신선이 보입니다. 임신선은 호르몬의 변화로 멜라닌 세포가 영향을 받아 색소가 침착된 결과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임신선은 주로 배꼽 위아래로 길게 세로로 선이 생기고 가슴, 허벅지, 엉덩이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선은 대게 출산 후 6개월 이내로 사라집니다.​

임신선과 관련하여 몇가지 오해들이 있습니다. 임신선을 빨리 없애기 위해 튼살크림을 바른다든지, 성별을 유추한다든지의 것들인데 관련 논문연구에 따르면 이런 것들은 임상적인 근거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임신선은 지극히 정상적인 증상입니다. 임신선은 임신에 대한 일시적인 증상이므로 걱정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임신성 당뇨

출처 : 닥터지바고

일반적으로 임신 24주~28주 사이에 임신성 당뇨 검사를 실시합니다. 임신성당뇨는 임신전에 당뇨가 없던 사람이 임신 중기에 당뇨로 진단된 경우를 말하며 국내 유병율은 2-5%입니다. 태아가 발달하면서 호르몬을 분비하기 시작하는데, 이런 과정에서 산모의 적절한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을 경우 임신성 당뇨에 걸리게 됩니다.

 

검사는 소량의 포도당을 마신 후 시간별로 혈당을 측정해서 기준치보다 당수치가 높을 경우 임신성 당뇨로 진단됩니다. 임신성 당뇨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검사를 통해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중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산모에게는 추후 당뇨병, 임신중독증, 양수과다증, 난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태아에게는 합병증, 거대아, 기형, 신생아저혈당, 저칼슘혈증,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대사증후군, 비만, 골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산모는 출산 후에 정상혈당으로 돌아오지만 20년 이내에 당뇨병 발생 가능성이 약50%로 매우 높고 태어난 신생아 또한 성인이 되어 비만이나 당뇨에 걸릴 확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임신성 당뇨는 식이요법, 운동으로 예방하거나 치료합니다. 탄수화물(50), 단백질(20), 지방(30)과 같이 균형잡힌 식사를 섭취하고 하루 세번의 식사, 세번의 간식을 먹는 등 적은 양을 자주 먹는 것이 혈당조절에 좋습니다. 필요할 경우 전문 영양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식이요법과 운동에 더불어 혈당 자가감시와 스트레스 관리 등에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자가 관리로 혈당조절에 한계가 있다면 인슐린요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임신 24주차 태아

태아의 키는 약 30cm, 몸무게는 약 630g 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살이 찌는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몸이 얇습니다.

 

태아는 보통 낮에 잠을 자고 밤에 깨어 있습니다. 산모의 움직임이 태아를 흔들어 잠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태아의 움직임은 밤에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시기가 되면 여러 이유로 조산을 하게 되더라도 생존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만큼 폐가 발달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뇌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얼굴표정은 다양해지면서 얼굴 근육들이 운동하고 있습니다. 배에서는 움직임이 규칙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참고

https://raisingchildren.net.au/

https://www.thebump.com/

https://www.babycentre.co.uk/

https://www.momjunction.com/

김민형. (2016).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에서 과체중아의 예측 및 예방. Korean J Perinatol, 27(1).

정향진. (2018).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자가관리 행위 예측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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