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마트육아

[지표] 임신 32주차의 모든 것 (출산가방, 조리원가방, 진통, 유두 색깔, 속쓰림약, 유두분비물, 질분비물, 속쓰림약, 제산제)

by 한국스마트치료협회 2022. 2. 23.
728x90

 

 

임신 31주차의 주요 내용​

배가 나오면서 걸음걸이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출산과 그 이후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손톱, 발톱이 부숴질 수 있습니다.

유즙이 나올 수 있으며, 짜지 않도록 합니다.

태아의 몸무게는 약 1.5kg입니다.

 


임신 32주차 산모​

 

태아가 자라면서 점점 더 폐를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확실히 어떤 자세에서는 숨이 더 찰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남은 8주동안 점점 더 숨이 차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태아가 자궁 아래쪽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오히려 조금 숨쉬기가 편해질 수도 있습니다.

 

배가 많이 부르면서 배꼽이 납짝해지거나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배꼽은 출산 이후에 자연스럽게 원래 자리로 돌아가며, 간혹 돌아가지 않는 경우에는 간단한 의학적 조치를 취하면 됩니다.

 

 

출산 용품 준비

출산이 다가오면서 출산가방을 미리 싸놓으면 좋습니다. 병원에서 필요한 내용들은 미리 알려주지만, 그 외에도 필요한 물품들이 있습니다. 출산가방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면서 출산가방을 꾸려봅시다.

 

 

일반적인 증상

 

ㅣ브락스톤힉스 수축이 더 자주 생길 수 있습니다. 불규칙적인 자궁 수축은 브락스톤힉스 수축일 수 있습니다. 자궁이 규칙적으로 수축한다면 실제 출산과 연관된 진통일 수 있으니 전문의에게 즉각적으로 연락하길 바랍니다.

 

 

ㅣ유두의 색깔이 짙어질 수 있습니다. 유두의 색깔이 변하는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입니다. 에스트로겐이 분비되면서 유선 기능이 발달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유두가 커지고 색깔이 진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호르몬에 받는 영향이 다르며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경우 유두가 더 크고 더 진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임신을 하게 되면 신체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가 만힝 분비되어 착색되는 경우, 월경 시 일시적인 호르몬의 변화로 색이 더 짙어지는 경우, 브래지어나 꽉 끼는 옷으로 인해 자극받아 착색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특히 출산 후에는 신생아가 모유 수유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유두 색이 어둡고 짙어진다는 이론도 있지만 사실 정확한 이유는 알기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 몸의 변화에 놀라지 말고, 이런 현상을 美의 기준에서 바라보기보다 자연스럽고 고귀한 과정으로 받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ㅣ숨이 가빠질 수 있습니다. 산모는 급격한 신체변화로 폐가 눌리는 등 숨이 찰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무리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심할 것은 태아는 충분한 공기를 공급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ㅣ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임신 후기가 되면 가슴이 눈에 띄게 커질 수 있고, 유두에서 유즙(노란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산모의 몸은 출산 후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려고 프로락틴이라는 유즙분비자극 호르몬을 10배 가까이 분비합니다. 물론 유즙이 안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유즙이 안나오더라도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임신 중에 유즙이 나와야만 모유수유가 잘된다는 것은 속설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반대로 유즙이 나온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도 없으며 유즙을 짜내기 위해 유두를 자극하게되면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자궁이 수축할 수 있고 조산의 위험이 생기니 억지로 자극하지 않도록 합니다.

 

ㅣ질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질 분비물이 나오는 것은 출산을 준비하고 균으로부터 질을 보호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질분비물이 노랗거나 초록이거나 악취가 나는 등 이상이 있어 보인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 끈적거리기 보다 물처럼 묽고, 계속해서 줄줄 흐르는 느낌이 든다면 산부인과에 전화해서 증상을 확인하고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무언가 줄줄 흐르며 양수가 터진 느낌이 들지만 확실하지 않아서 맘카페나 커뮤니티에 증상을 물어보고 댓글을 기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양수가 다 새서 수술을 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증상이 헷갈리더라도 맘카페나 커뮤니티가 아닌 병원에 연락해서 증상을 물어보고 가능하면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산제 선택에 대하여

역류성 식도염은 임산부의 약 50~80%가 경험하는 보편적인 증상입니다. 속이 더부룩하고 매쓰겁고 타는 느낌의 증상은 임신 후기가 될 수록 심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을 억지로 참고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식사를 할 때 소량을 자주 먹고 카페인을 피하는 것, 취침 3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말고 침대의 머리 쪽을 높게 하여 자는 것 등이 도움이 됩니다. 그럼에도 증상이 불편하다면 무조건 참지 말고 병원에서 제산제를 처방받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산모들이 제산제를 처방받지 않고 자의적으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이 추천되는 제품은 겔포스엠, 개비스콘, 베아겔 등입니다. 이런 제품들은 FDA 분류C 에 해당하며 임산부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성분이 있습니다. 임신기간 중 약을 복용하기로 했다면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32주차 태아

태아의 키는 약 42.5cm, 몸무게는 1.7kg 정도가 되었습니다.

4주 전인 임신 27주차의 몸무게가 약 900g이었던 것을 기억한다면 한달 사이에 거의 두배가 늘은 것입니다. 태아는 여전히 계속해서 살을 찌우고 있습니다. 보기에 훨씬 포동포동해지고 있습니다.

 

머리를 위쪽으로 하는 자세를 더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슬슬 머리를 아래쪽으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출산할 때 머리부터 나오기 위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입니다. 초음파 사진 결과 아직도 머리가 하늘 쪽을 향하고 있을 수 있으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임신 36주차 까지는 머리가 아래쪽을 향하도록 계속해서 시도하고 움직이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태아의 눈은 짙은 회색이거나 푸른 색일 수 있습니다. 태어난 이후에는 색이 변할 수 있고, 약 1년정도는 지나야 최종적인 눈 색을 알 수 있습니다.

 

손톱과 발톱은 거의 다 형성되었습니다. 태아가 어딘가 가려우면 손톱과 발톱으로 몸을 긁을지도 모릅니다.

태아의 머리카락은 점점 더 굵어지고 있는데, 태어난 이후에는 조금 얇아질 수도 있습니다.

 

참고

https://raisingchildren.net.au/

https://www.thebump.com/

https://www.babycentre.co.uk/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