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 임신 35주차의 모든 것 (수분섭취, 변비, 통증, 이슬, 진통, 양수, 태아발달)

 

 

임신 34주차의 주요 내용​

시야가 일시적으로 흐릿해질 수 있습니다.

변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좋습니다.

태동확인법을 익히고, 유대감을 갖읍시다.

태아는 동화책이나 노랫소리를 듣고 기억할 수 있습니다.

 

---

임신 35주차 산모​

​

산모는 아침에는 얼굴이 부을 수 있고, 저녁에는 발과 발목이 부을 수있습니다. 몸이 붓는 것은 일반적인 증상이며 특별한 조치를 취하기 보다는, 건강한 식사, 꾸준한 운동, 충분한 휴식 등을 지속적으로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꾸준히 걷는 것도 붓기에 도움이 되고, 휴식을 취할 때 발을 올리는 자세도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이 출산과 연관될 수도 있고, 또는 부부관계나 직장, 경제적인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스트레스는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안좋은 영향을 줍니다. 태아는 때가 되면 태어나게 될 것이고, 아이가 생기면 부부관계도 새로워질 것입니다.

 

신생아와 보내는 시간은 계절이 흐르듯 빠르고 자연스럽게 지나갑니다. 미리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아이가 잘 수 있는 공간이나 기저귀 등 간단한 용품들로도 충분히 아이를 돌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증상

​​

소변이 자주 마려워 질 수 있습니다. 태아가 자라면서 자궁에 방광이 눌리기 때문입니다. 또 출산 준비를 위해 태아가 골반 아래쪽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더욱 방광이 눌리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화장실에 가는 것이 불편해서 수분섭취를 줄이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밤에 잠들기 전에 물을 덜 마시려면 오전 시간 동안 물을 더 마셔야 합니다. 수분 섭취는 출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차라리 불편하더라도 물은 충분히 마시도록 합니다.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 호르몬은 장 운동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이 커지면서 장이 눌리게 되고 장운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변비가 생기게 됩니다. 임신 중기에는 적극적으로 운동을 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평소에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서 변비를 예방하는 것을 안내했습니다. 임신 후기가 들어서면서 위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비로 고통스럽다면 전문의와 상의하여 섬유질 보충제나 대변 연화제와 같은 약물을 처방받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신체 증상이나 변화라도 전문의와 적극적으로 상담하는 것은 임신기간과 출산준비에 도움이 됩니다.

 

엉덩이와 골반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의 통증은 임신 후기에 성가실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단순히 '통증' 이 아니라 '출산을 위한 통증'으로 보도록 노력합시다. 태아가 자궁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에 태어날 수 있도록 인대가 이완되는 과정으로, 출산 때 태아도, 산모도 순산하는데 필요한 절차라고 생각한다면 통증을 조금 더 새롭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출산의 징후

출산의 징후는 대표적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이 징후에 대해서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슬(분비물) -> 진통 -> 양수

 

 

 

임신 35주차 태아​

태아의 키는 약 46cm, 몸무게는 2.3kg 정도가 되었습니다.

청력이 완전히 발달했고 높은 소리에 더 잘 반응합니다. 남자아이라면 고환이 완전히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손발톱이 완전히 형성되었습니다.

 

이제 누군가가 산모의 배를 보면 태아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알아챌 수 있을 정도입니다. 태아는 많이 커졌고, 또 움직임이 불편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태아가 커지면서 자궁 내에 차지하는 공간이 많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태아를 둘러싼 양수의 양은 감소합니다. 출산에 점점 다가가고 있지만 여전히 태아는 자랍니다.

 

 

참고

https://raisingchildren.net.au/

https://www.thebump.com/

https://www.babycentre.co.uk/